노부유키 쯔지이 (일본) – 독주
- Beethoven – Sonata in F minor, Op, 57 “Appasionata”
- Chopin – “Berceuse,” Op. 57
- Liszt – Hungarian Rhapsody No. 2
공연직후몇자 올리나다. 베토벤은 개성에 안 맞는 것 같다… 그 emotional struggle이 아직 안 묻어난다고나 할까? 쇼팽은 고요한 느낌을 잘 살린 것 같고… 리스트는 “나 이런 것도 잘해요” 서커스쇼를 보여주는 듯 해 마음 한쪽이 저렸다. 다시 얘기하지만 6일 라흐마니노프는 정말 지금까지 내가 들은 것 중 가장 감동적이었다.
허우첸 장 (중국) – 마지막 협연

제13회 반 클라이번 콩쿨 파이널리스트 허우첸 장 (반 클라이번 재단)
- Prokofiev – Piano Concerto No.2
공연 직후 인터미션때 몇자 올린다. 좋아하는 곡인 만큼 많지는 않지만 여러 버전을 들었다 — 에쉬케네제 (CD), 윤디리 (CD & 공연), 에프게니 키신 (CD), 프레디 켐프 (CD), 알렉산더 가브릴뤼크 (공연) 그리고 손열음 (공연). 비교하기 뭐하지만 윤디리파의 리리컬한 해석이 아니었나 싶다.
6명 참가자 중 장이 테크니컬 한 면은 가장 뛰어나지 않나 싶다. 하지만 그만큼 boring했던 것도 사실이다, 카덴자 부분은 아름다웠지만… 몸이 유연하면서 파워를 잘 전달하는 것 같지만 technique - artistry – character 세가지를 고려했을 때 한쪽으로 치우쳐진 삼각형이 아닐까 싶다. 음반을 만든다면들을만은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관람료을 내서 라이브로 들으러 가진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어리니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한다!
디우 (중국) – 마지막 협연
- Rachmaninov – Piano Concerto No. 3
전에 감히 강력한 톱3후보라고 했지만 많이 실망스러운 공연이었다. 계속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감정적으로 커넥트하기가 어려웠다. 첫악장을 들어가는 부분도 드라이하고 아다지오는 매력적이긴 했지만 너무 “프리티”하기만 했다 (예전에 “가스파르 드 라 뉘”처럼). 오히려 허우첸 장에게 점수를 주고 싶다.
두근두근… 누가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제마음 속의 톱은…
1. 우리 열음씨 2. 노부유키 쯔지 3. 예전엔 디우였지마 마지막 협연에서 많이 실망해서… 글쎄요. 테크니컬한 면을 봐서는 허우첸 장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감히 말합니다. 다르 블로거들이 하라고 해서^^